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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여인/김혜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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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6 14:46 조회9,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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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여인

화사한 봄날, 다비다자매회 가족들에게 화사한 소식을 알려드리고 싶다.
4월 13일(금) 오후 1시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프로에 이혜숙 자매가 출연한다.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 이 프로는 김장환 목사님이 직접 인터뷰를 하는 심도 있는 프로로써 출연진들은 전직 장관, 전직 경찰총장, 도지사, 대사 등 유명한 정치인들과 언론인, 시인, 목사, 교수들이다.
이혜숙 자매는 정치인도, 교수도, 목사도 아닌 50대 초반의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극동방송국을 섬기는 청소 아줌마이다.
몸이 약하여 한 동안은 아무 일도 할 수 없어 쉬어야 할 정도로 마르고 연약한 두 딸의 엄마, 싱글맘이다.
내가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가끔씩 극동방송에 들릴 때면 극동방송국 PD나 아나운서들은 이혜숙 자매를 아낌없이 칭찬하여 마치 내가 칭찬 듣는 듯 기분이 좋아지곤 하였다.
혜숙 자매가 방송국 청소를 시작하면서부터 방송국의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얼마나 성실하게 청소를 잘 해 주는지 혜숙자매가 온 이후로 환경이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방송국 분위기가 밝고 즐거워졌다고 한다.
자기 일 뿐 아니라 다른 이들의 일이 많으면 즐겁게 도와주기도 하고 방송 출연 위해 찾아온 손님들에게도 친절하게 맞아 안내하여 주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엔 새벽 일찍 나와 차와 사람들이 출근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계속 내리는 눈을 쓸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처럼 중노동을 하면서도 즐겁게 섬기는 혜숙 자매의 명랑한 움직임은 모든 직원들에게 늘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한다. 어느 사이 일용직 청소하는 아줌마임에도 방송국의 모든 행사에 혜숙 자매가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세상을 이끌어가는 능력 있는 리더들만이 출연하는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도 직원들의 강력한 추천으로 감히 정치가도 아니고, 유명한 사회 지도자도 아닌 청소 아줌마가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혜숙 자매는 작은 여인이지만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밝게 비추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임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번에 이 방송을 녹화하면서 김장환 목사님은 크게 감동을 받아, 혜숙 자매를 극동방송국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셨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그리스도인들의 일터는 십자가 능력이 나타나는 삶의 현장이 된다. 예수님을 모신 사람의 흔적은 주님이 부르신 그 곳에서 어떻게든 향기롭게 표현된다. 주님의 보내심을 받은 청지기로서 어느 곳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향기로운 모습이 드러날 때 우리 사회정화가 빠른 속도로 나타날 것이다.
이혜숙, 그녀가 자랑스럽다.
고된 일에도 늘 웃는 얼굴로 모두를 즐겁게 하는 아줌마,
명랑하고 친절한 언어로 상대를 기쁘게 해주는 아줌마,
어떠한 일을 하든 성실함과 최선을 다 하는 아줌마,
무거운 짐을 지고 걸어가면서도 즐겁게 마음의 노래를 부르는 아줌마,
불평대신 감사를 말하므로 자신이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하는 아줌마,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든 말든 상관없이 마치 최고의 책임자나 되는 듯 자신의 일터와 동료들을 무척 사랑하는 못 말리는 아줌마, 사랑합니다.

(FEBC 극동인터넷 방송을 4월 13일자를 꼭 다시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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