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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어려움 당할 때 /김혜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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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란 작성일12-12-06 18:46 조회8,9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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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어려움 당할 때

내가 지금 세금 문제로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국가를 상대로 싸워야 한다.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뒤 늦게 법의 해석을 달리한다며, 만 5년이 지나면 이 문제는 거론할 시기가 넘어가 버리는 시점에서 마지막 한 달 전에 엄청난 금액의 고지서가 발송된 것이다.
이제 와서 법해석을 달리 한다니!! 이런 이유로 나와 같은 사람이 몇 백 명이 되는지 모른다. 함께 당한 자들의 모임을 구성해 불복 신청을 해 놓았다.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다고 하지만 법정에서 판가름 날 일이다. 판사의 판결에 따라 승하고 패하게 되는데, 만약 패할 경우 내가 소유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이유가 어떠하든 지게 되면 얼마나 억울할까? 이 사건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불복신청 외에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나는 이 싸움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의 믿음을 테스트 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감사하게도, 이러한 갑작스런 상황 속에서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은 평소에 늘 말씀 묵상하며 살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상황 속에서 당황하고 놀라는 대신 하나님의 말씀들이 더욱 가까이 선명하게 들린다.
평소에 말씀 안에서 문제를 발견하기도,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였기에 이 문제역시 말씀 안에 답이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평안할 때 말씀을 늘 묵상하며 이 말씀은 무슨 뜻인지 생각하며 적용하려고 한 나의 생활 습관이 나를 흔들리지 않게 한다. 뭔가 주님 말씀 안에만 답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14:13,14)
하나님이 나를 위해 싸우시니 나는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는지 보라.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을 믿고 가만히 있는 것. 내가 싸워 이길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아버지가 나서서 싸우신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 안에서 나는 마음을 확정한다.

1. 이 사건을 주님께 다 맡긴다. "주님, 이것은 주님 손에 달린 전쟁입니다."
이처럼 위기의 상황에서 맡길 수 있는 나의 하나님이 계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내가 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하는 것이 어찌 비교나 되겠나?


2. 또한 다 맡긴 이상 그 결과에 순복할 것이다. 주님이 원하신다면 어떤 경우라도 순복할 것이다.
나는 주님이 이 일을 주관하실 것을 믿는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일이니 나는 신뢰한다. 그래서 그 결과에 순복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한 마디 불평하지 않겠다.

3. 주님이 나를 지극히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하나님은 무조건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광야 같은 거칠고 외로운 인생길에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분이시다. 아버지께서 나의 이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을 잘 아신다. 아신 이상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이 분명하다.

4.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할 것이다. 범사에 그를 인정할 것이다. 하나님만이 내 인생을 인도할 능력자시다.

5. 주님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기다리겠다.
하나님의 계획을 인내하며 기다리자. 즐겁게 기다리자. 기도하며 기다리자.
하나님의 지시가 있을 때 까지 어떠한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다.
주님이 기다리라 하실 때에는 주님이 내 대신 일하신다는 것으로 믿고 신뢰하며 기다리겠다.

6. 걱정, 조마조마, 겁먹을 이유 없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는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 주님이 주관하시니 내가 걱정할 일 없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이것을 믿는 놀라운 믿음을 내 안에 임재 해 계신 성령님께서 주실 것이다. 믿음과 용기와 힘을 주실 것이다.

7.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실 계획들을 즐겁게 기대하자.
풍성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자. 기도하며 기대하자.

8. 기도 가운데 우리 예수님과 친밀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

지금, 다비다자매들이 건강문제, 자녀문제, 경제문제 등 뜻하지 않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부디 주님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분께 모든 것을 의뢰하고 주께서 어떻게 행하실지 기대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 누리시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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