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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물 인생을 단물 인생으로 만드시는 하나님 /김혜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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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꽃향기 작성일11-03-16 11:23 조회8,659회 댓글0건

본문

본 문 : 출애굽기 15장 22-27절

<본문요약>
하나님께서는 400년간 애굽의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출애굽을 하게 하시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강퍅한 바로왕의 군대는 이스라엘을 뒤쫓아 옵니다. 앞에는 홍해가, 뒤에는 애굽 군대가, 그러나 하나님은 또 다시 애굽 군대를 홍해에서 모두 죽게 한 후 이스라엘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어려움이 닥쳤습니다. 수르 광야에서 3일 길을 헤매며 천신 말고 끝에 마라에 이르러 우물을 발견하여 마셨지만 쓴물이라 도저히 마실 수 없게 되자 온 백성들은 하나님과 모세에게 아우성하며 불평하였습니다. 결국 모세는 밤새 하나님께 기도드리자 한 나무의 가지를 꺾어 물에 던지라는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쓴물이 단물로 바뀌어 물을 마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전진하여 나아가니 거기에는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12우물과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는 엘림 오아시스에 도달하는 내용입니다.

<목마른 인생>
천신만고 끝에 발견한 우물이 쓴물이 된 이 이야기를 보며 저는 이것을 바로 인행이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늘 만족을 얻고자 새롭고 아름다워 보이는 것들을 찾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보고, 사업도 확장해 보고, 직장에서 진급 또한 선행을 통한 만족을 얻고자 날마다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그러다가 간신히 목표에 도달하고 보면 그건 잠시 행복할 뿐입니다. 겨우 겨우 찾은 물이 쓴 물이어 갈한 목을 축일 수 없었던 것처럼. 또 다시 목이 말라 허무하고 허탈합니다.
인생이 너무 허무해서 어떤 사람들은 사치와 향락에 심취하여 아까운 인생을 다 허비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모든 일과 모든 수고가 다 헛되다”(전2:11)하여 알코올, 마약에 중독이 되고, 어떤 사람들은 그 목마름을 해결하지 못하여 결국 자살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노력으로는 참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인생이 아니겠습니까? 시편의 시인은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헤맨다고 표현합니다.

<왜 인간은 목마른 인생이어야 하나요?>
삶은 왜 이렇게 쓴물처럼 우리에게 실망을 주며, 왜 인간은 이렇게 목이 마를까요? 언제까지 인간은 쓴 물 같은 세상에서 절망하며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성경은 인생을 목마른 인생이라고 말합니다.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이사야55장1절)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영적 존재입니다. 영적존재인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소통이 단절 되어 다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는 영적인 목마름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육적인 것으로 영적인 빈자리를 대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모든 사람은 죄로 인해 영적으로 죽어버렸기에 모든 사람은 목이 마릅니다. 결국 인간의 목마름, 갈증, 영혼의 메마름은 죄로 인해서 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목마름을 해결할 길이 없나요?>
정녕 인간은 쓴 물 같은 세상에서 절망하며 죽어갈 수밖에 없단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들에게 절망적인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법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마라의 마실 수 없는 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단물로 만드신 하나님의 능력과 그 방법은 참으로 기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무를 잘라서 마라의 쓴 물 속에 던지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쓴 물 속에 그 자른 나무를 집어넣자 놀랍게도 그 물은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던지라고 명하신 그 나무는 영적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상징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쓴물 같은 우리 인생을 확실하게 바꿔주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인간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모든 사람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 죄로 인해 창조주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것입니다.
죄를 지으면 그에 해당하는 값을 치루어야 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값을 치루기 위해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이 단물로 바꿔 주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죄가 없으신 의로운 분, 모든 능력을 가지신 예수님인데 죄인들의 손에 아무 말 없이 죄인 중 죄인 취급을 받았으나 한 번도 대항 하지 않고 아무 말 없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53:7)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우리가 죄 값으로 받아야 할 심판과 저주와 형벌을 예수님의 어께에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로 인하여 슬픔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소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삭막하고 황량한 광야의 쓴 물과 같은 인생에서 기쁨과 소망과 평안이 넘치는 단물과 같은 인생으로 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 죄 값을 치루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여러분, 아직도 자신의 인생은 쓴물같은 인생이라 생각되십니까? 참 만족함이 없이 늘 인생이 허무하고 지쳐서 좌절과 절망 속에 주저앉고 싶으십니까?
여러분의 삶은 결코 마라의 고통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마라에서 주저앉지 마시고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쓴물 인생을 단물인생으로 바꿔주십니다. 그리고 고난을 축복으로 바꿔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대하며 나아가실 때 하나님이 미리 예비하신 엘림이라는 오아시스에서 우리 모두 풍성한 은혜의 생수를 마음껏 마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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