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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정기모임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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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17-09-18 17:41 조회30,2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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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정기모임 이모저모

• 무더위가 물러가는 8월의 끝자락이자 가시거리가 20Km를 넘는 청명한 토요일 오후, 다비다 싱글맘 가족들은 밖으로 나들이가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고 정기모임 장소(이수교회)로 모여들었다. 마음의 가시거리는 무한대이기에 마음의 눈에서 결코 벗어날 리 없는 가족들을 한 달 만에 만난다는 설렘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먼저 사랑을 경험한 자들로서 곁에 있는 외로운 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 하며 손을 내미는 그들의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   

• 전체 모임에서는 먼저 변혜경 자매와 찬양팀(이추원, 정영미, 신혜정)의 인도로 함께 찬양을 드린 후, 가장 젊은 엄마들로 구성된 수연조의 특별순서가 이어졌다. 이수연 조장의 정겨운 조원 소개 후 6명의 회원들은 중창 실력을 뽐냈고, 조병옥 회원의 쌍둥이 딸인 김가영, 김가연 어린이가 노래와 율동으로, 황경희 회원의 쌍둥이 딸인 박사랑, 박소망 초등학생은 피아노 연주로 재능을 발휘하여 회원들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 안성회 회원은 5호선 7번 출구라며 자신의 나이를 재미있게 밝힌 후 늦둥이 아들을 혼자 키우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와 인생수업을 한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눠줘서 회원들로부터 공감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오늘부터 여기에 모인 우리 자매님들을 언니, 동생, 친구로 부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왠지 더 가까워질 것 같아요.”라며 그간 호칭관계로 서먹서먹하기도 했던 감정의 앙금들을 한 방에 정리하는 지혜와 용기를 보여주어 회원들도 그렇게 하겠다는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어 이영복 사무국장이 여자들이 싫어한다는 군대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했다. “떨어진 장미꽃잎을 줍고 풀을 뽑는다.”는 낭만적인 병영일기를 소개하고 포스트의 가곡 ‘켄터키 옛집’을 독창하자 회원들은 이내 군대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나의 십자가를 진다는 것’이란 제목의 말씀을 들으며 회원들은 자기 부인과 함께 죽음 같이 강한 사랑의 의미를 헤아려 보며 자신의 삶 가운데 스스로에게 던지는 수많은 “왜?“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발견이라도 한 듯 모두 행복감에 젖어드는 분위기였다.
 
• 취미활동시간에는 중년들의 모임인 조이맘반과 가장 언니들의 모임인 금빛날개반 회원들은 유인복 강사님의 웃음치유 강의에 참석하여 1시간 반 동안 예방 백신도 없는 행복바이러스에 노출되었고, 하늘수레 합창반은 10월 가을 발표회 준비로 모두가 목이 살짝 쉬었다. 가장 젊은 회원들이 모이는 해피맘반에서는 최근 들어 가장 많은 12명이 참석하여 공통관심사인 자녀양육 문제로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처음 나온 한 회원은 좀 더 일찍부터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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