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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배 목사님 특강(2) "책임감 있는 자기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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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oner 작성일08-10-04 08:16 조회22,6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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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는 자기표현(2)


우리는 말의 습관에 있어서 누구라도 다 자기만의 기본 토양이 있음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할 때 우리의 의견과 감정을 일반화 시키지 말아야 하겠다.
자기감정을 표현할 때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다고 확신하며 말을 하는 것은 위험한 노릇이며 설득력이 없다.

< 어지럽혀진 방을 보며 아이에게 하는 말 >
 
 (나쁜 예)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 물어봐라! 이 꼴이 뭐냐? 마치 돼지우리 같다.......”
 (바른 예) “어지럽혀진 방을 보니 집안이 어수선해서 내 기분이 좋지 않구나.”

우리는 책임감 있는 자기 전달을 하려면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자기 정체성이 불안한 사람은 분명한 자기 의사를 밝히지 못하고 전달하지도 못한다.  그런 사람들은 무조건 남의 의견에 수긍하거나 무조건 반대하기도 하며 건강한 자기표현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타협성도 있어야 하는데 건강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만이 타협이 행복한 양보이며 지는 것이 아님을 안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이 확실한 사람들은 감정 표현과 책임감 있는 자기표현을 할 줄 알게 된다.
우리가 살다보면 자신의 입장을 주장해야 할 때도 있는데  그런 경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싱글맘으로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내야 할 우리에겐 꼭 필요한 과제이기도 하다.
 
주장할 때 유의 할 점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1. 관련된 사실을 모아 자신의 입장을 확고히 한다.
2. 일단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음을 알린다.
3. 절대 목소리를 높이지 말고 일관된 주장을 반복한다.
4. 감정을 호소 (지금 ~해서 제 기분이 ~합니다)
5. 자신의 입장에 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라.
6. 때론 타협과 절충도 할 줄 알아야한다.

#  오늘 강의를 통하여 그동안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우리들의 말이 그동안 얼마나 공허한 메아리였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이런 강의에 나를 맡겨 놓으며 그동안 우리의 언어 전달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알아차리는 시간이 되었다.
모든 변화의 시작은 인정과 알아차림 이라고 교수님께서도 강조하셨다.
이제 우리의 말에서 여유와 따스함이 있으면서도 적극적이며 건강한 자기표현이 있길 바라며 ........
“얘, 길동아 ! 네가 TV를 크게 틀어 놓으니 내가 신문이 잘 안 읽어 지는 구나~ ^^ ”
우리 자매들의 가정에서는 엄마가 뿔나지 않고 장미희 버젼의 우아한 간지러운 멘트가 여기저기서 들려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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