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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를 위해 /박유찬 코칭전문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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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18-04-16 16:46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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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나를 위해

                                                                        (박유찬 코칭 전문강사)

제가 코칭을 하면서 만났던 두 사람의 사례를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자신만의 도식, 즉 인생도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K 과장은 Y대를 졸업한 후 유수한 직장에 취업한 후 15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그는 수면 장애와 무기력을 호소하면서, ‘나는 과연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입사 한 후 나름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달려왔는데, 지금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손에 남은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또 15년을 이런 식으로 달려가면 그 땐 정년퇴직일 텐데 그 때에도 이렇게 공허한 마음이 들 것 같다고 했습니다.

대학생 P군은 S대 철학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 학생은 어느 날 갑자기 끓어오르는 화로 인해 주먹으로 벽을 치고 소리를 내질렀습니다. 함께 팀을 짜서 과제를 하기로 한 팀원들이 자신의 기대대로 움직여 주지 않음으로 인해 일어난 반응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는 K 과장은 평소 자신의 욕구는 내려놓고 매사에 다른 사람의 뜻만 받들어 주는 ‘자율성 부족’의 도식이 있다는 것과, P 군은 자신은 항상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특권의식’의 도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숨을 쉬면서 살아가는 순간에는 언제나 고통이 있습니다. 고통이 전무한 상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이 느끼는 이런 고통의 총합은 1차 고통에 2차 및 3차 고통이 모두 합쳐진 것입니다. 환경이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1차 고통이고, 바꿀 수 없는 것은 2차 고통입니다. 그리고 바꿀 수 없는 2차 고통을 어떻게든 바꾸어보려고 싸우고 저항하는 것은 3차 고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고통 중에서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할 줄 알고, 바꿀 수 없는 2차 고통과는 싸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어떤 사건을 만나면 바로 반응이 일어납니다. 분노, 불안, 우울과 같은 감정과 그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행동, 손에 땀이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생리적 변화 등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찬찬히 살펴보면 사건과 반응 사이에는 어떤 생각이 끼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생각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가르쳐 ‘자동적 사고’라고 부릅니다. 또한 이 생각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역기능적 사고’라고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일련의 과정(인지모델)을 안다면 일상생활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건을 만났을 때 자신에게 화라는 분노감정이 일어났다고 해 봅시다. 그럼 전과 같이(이 같은 인지모델을 몰랐을 때) 그냥 분노에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이 있었는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아마도 무시당했다거나,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는 생각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올라온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처음에 느꼈던 분노감정이 상당 수준 내려갑니다.

이 같은 심리적으로 나를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어제보다 나은 ‘새로운 나를 위해’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나의 감정을 알자’입니다. 감정은 발생했다가 일정 수준 발전한 다음에는 반드시 소멸합니다. 또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며 자연적으로 일어납니다. 감정을 아는 구체적으로 방법으로 ‘감정일기’를 적어볼 것을 권합니다. 감정이 요동치는 사건을 만났을 때, ‘지금 내 안에 일어나는 감정은 무엇인지?(감정의 이름 붙이기)’, ‘왜 이런 감정이 일어났는지?’, ‘이 감정이 내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등 세 가지 관점에서 감정일기를 적는다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동적 사고를 알자’입니다. 사건과 반응 사이에 자신만의 인생도식에서 계속 생산해 내는 자동적 사고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알아차리기만 해도 감정 반응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적 사고에는 오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내가 무시당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생각해 보는 것이 거리두기입니다. 이렇게 거리를 둘 때 도움이 안 되는 자동적사고가 우리에게 일방적으로 쏟아 붓는 감정반응(분노, 불안, 우울 등)에서 벗어 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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