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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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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란 작성일12-10-17 14:59 조회7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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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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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의 한 보호소에 앤(Ann)이란 소녀가 있었습니다. 앤의 엄마는 죽었고 아빠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아빠로 인한 마음의 상처에다 보호소에 함께 온 동생마저 죽자 앤은 충격으로 미쳤고 실명까지 했습니다. 앤은 수시로 자살을 시도하고 괴성을 질렀습니다. 결국 앤은 회복 불능 판정을 받고 정신병동 지하 독방에 수용되었습니다.

모두치료를 포기했을 때 노(老)간호사인 로라(Laura)가 앤을 돌보겠다고 자청했습니다.

로라는 정신과 치료보다는 그냥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과자를 들고 가서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한결같이 사랑을 쏟았지만 앤은 담벼락처럼 아무 말도 없었고, 앤을 위해 가져다 준 특별한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로라는 앤 앞에 놓아준 초콜릿 접시에서 초콜릿이 하나 없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용기를 얻고 로라는 계속 책을 읽어주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앤은 독방 창살을 통해 조금씩 반응을 보이며 가끔 정신이 돌아온 사람처럼 얘기했고, 그 얘기의 빈도수도 많아졌습니다.

마침내 2년 만에 앤은 정상인 판정을 받아 파킨스 시각장애아 학교에 입학했고, 교회에 다니면서 신앙심으로 밝은 웃음을 찾았습니다.

그 후, 로라가 죽는 시련도 겪었지만 앤은 로라가 남겨준 희망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으로 시련을 이겨내고 학교를 최우등생으로 졸업했고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 수술에도 성공했습니다.

수술 후 어느 날, 앤은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아이를 돌볼 사람 구함!"

앤은 그 아이에게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람들은 못 가르친다고 했지만 앤은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요."

결국 사랑으로 그 아이를 20세기 최대 기적의 주인공으로 키워냈습니다.

그 아이가 '헬렌 켈러'이고, 그 선생님이 ‘앤 설리번’(Ann Sullivan)입니다.

로라는 앤과 함께 있어주고 앤의 고통을 공감하면서 앤을 정상인으로 만들어냈고, 앤도 헬렌과 48년 동안 함께 있어주었습니다.

헬렌이 하버드 대학에 다닐 때는 헬렌과 모든 수업에 함께 하면서 그녀의 손에 강의 내용을 적어주었습니다.

헬렌은 말합니다. "항상 사랑과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앤 설리번 선생님이 없었으면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제가 볼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설리번 선생님을 보고 싶어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상처에 대한 적절한 분석과 충고가 아니라 그냥 함께 있어주는 것입니다. 상한 마음은 충고를 주기보다 자신을 줄 때 아뭅니다.

"태양을 볼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고, 볼 수 없는 사람은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속에 빛을 갖는 일입니다. 힘과 용기를 가지세요."

헬렌 켈러는 자신의 불행에 꺾이지 않고 극복하여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애쓰다가 1968년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TIME 지는 20세기의 위대한 100명의 인물에 '기적의 헬렌 켈러'라는 제목과 함께 헬렌 켈러를 포함시켰고 그의 인간 승리의 드라마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자신의 처지와 환경을 원망하며 비관과 반항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불행 앞에 굴복하지 말고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보다 더 비참하고 나쁜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헬렌 켈러처럼 말입니다.

 

만일 단 3일만이라도 눈을 뜰 수 있다면

 

첫째 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아가들의 얼굴을 바라보겠습니다.

눈으로 책을 읽고, 숲속의 자연과 노을을 보겠습니다.

 

둘째 날,

밤이 낮으로 변하는 순간을 보고

미술관, 극장이나 영화관에서 시간을 보내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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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해 뜨는 풍경과 길가에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빈민가, 공장,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에도 가보겠습니다.

외국인이 사는 지역도 방문 하겠습니다

그것으로 외국여행을 대신 하겠지요.

 

볼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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