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능력으로/디트리히 본회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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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17-01-16 16:23 조회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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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읽고 싶은 시>
선한 능력으로
디트리히 본회퍼
선한 능력에 언제나 고요하게 둘러싸여서
보호받고 위로받는 이 놀라움 속에
여러분과 함께 오늘을 살기 원하고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한 해를 맞고 싶습니다.
선한 능력에 우리는 너무 잘 보호받고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밤이나 낮이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또한 매일의 새로운 날에 함께 하십니다.
옛 것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어두운 날들의 무거운 짐은 여전히 우리를 누르지만,
아, 주님! 내몰려 버린 우리의 영혼에게
당신께서 준비해 놓으신 구원을 주십시오.
선한 능력에 우리는 너무 잘 보호받고 있으며,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이나 아침이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또한 매일의 새로운 날에 함께 하십니다.
당신께서 우리의 어두움 속으로 가져오신 그 초들이
오늘 밝고 따뜻하게 타오르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다시 하나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압니다. 당신의 빛이 우리를 밝게 비추고 있음을
선한 능력에 우리는 너무 잘 보호받고 있으며
믿음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밤이나 아침이나 우리 곁에 계십니다.
또한 매일의 새로운 날에 함께 계십니다.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1906년 2월 4일~1945년 4월 9일)는 독일 루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며, 반 나치운동가이다. 고백교회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이다.
디트리히 본회퍼 신학은 고난을 함께 나누는 삶의 실천이다. 디트리히 본회퍼에 대한 나치의 박해가 시작되었을 때, 그는 미국으로 망명할 수도 있었다. 개신교 신학자이자 유니온 신학교 교수로 일하던 라인홀트 니부어가 신학 교수 자리를 마련한 뒤, 초대장을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회퍼는 독일 국민들과 고난을 함께 하지 않는다면, 전쟁이 끝났을 때 독일교회를 재건하는 일에 동참할 수 없다면서 이를 거부했다.
그는 아돌프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외국 첩보국의 구성원에 의해 진행된 계획에 가담하였다. 그는 1943년 3월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고, 결국 독일 플로센뷔르크 수용소에서 1945년 교수형에 처해졌다.
이 시는 본회퍼 목사의 옥중 유고 중의 하나이며 사형 당한 그 해 새해에 어머니와 그의 약혼녀에게 바친 그의 마지막 글이자 시이다.
이 시는 독일 교회에서 매우 사랑받는 시이며 찬송가이다.
아마도 본회퍼 목사의 삶이 녹여져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본회퍼 목사가 죽음을 앞두고 감옥에서 쓴 이 시는
우리에게 신앙 안에서의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