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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머물러 있는 곳을 더욱 사랑하라」좋은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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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꽃향기 작성일10-08-19 14:06 조회7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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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를 찾아 헤매던 미국의 한 여성 매리 포플린이 쓴 책인데,
그녀가 캘커타에서 봉사하는 동안 경험한 것을 풀어놓은 글이다.

‘사랑의 선교회’와 ‘마더 테레사’가 한 대학 교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보여주는 동시에, 인생에는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준 그들의 삶을 기록한 내용이다.

“하나님이 어디로 이끄시든 그곳이 바로 당신의 자리다.”

“지금 당신이 서 있어야 할 땅을 찾고 있다면, ‘하나님, 나의 캘커타는 어디입니까?’라고 전심을 다해 물어보라. 하나님께서는 각자를 부르신 장소와 소명을 말씀해 주실 것이다.”

제목부터가 마음에 들어오는 것이 있어서 읽기 시작하였는데 한 장 한 장이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마음의 양식이 되었다. 그 중 한 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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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

 

마더 테레사가 수녀들과 함께 병자를 섬기는 시슈 브하반에 세 여자가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 마더 테레사는 수녀회에서 병원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기에 이곳에는 의료기기가 아주 미비했다.

이 세 여자들은 울혈 중상이 있어 아미 약을 복용 중인 한 여자아이를 보았다. 그들은 이곳에 호흡기 치료기가 없음을 보고 벌컥 화를 내며 담당 수녀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더 테레사에게 호흡기 치료기를 살 정도의 돈은 충분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항의를 했다.

그러나, 선교회 측에서는 잘 듣고 있다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듣긴 했으나 별 반응이 없자 이 여자들은 의견에 동조하는 다른 자원봉사자들을 꼬드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불평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남을 경멸하는 말은 금세 살이 붙어서 분노와 불만, 실망이 좌중의 분위기를 지배하게 된다. 심지어 농담조차 다른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변해 버린다.

자원봉사자들의 분노는 어른들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장애 때문에 식사가 힘든 아이들이 많았는데 이 세 여자들이 밥을 먹이는 모습을 지켜보니, 아이들이 평소보다 더 힘들어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음식을 거부하거나 우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들이 아이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었지만, 분노의 영은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쳤다.

감정 혹은 과도하게 합리적인 사고에 맞춰 살려는 성향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가장 배우기 힘든 일이 아닐까 싶다.

이 여자들은 봉사활동을 하는 두어 주 동안 끊임없이 비판거리를 찾아냈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는 의도는 순수했지만, 그 분노가 구석구석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그들은 미처 알지 못했다. 사랑의 선교회는 그 위험을 잘 아는 듯 했다. 그들은 일절 아무 언급도 않고, 이 일에 전혀 개입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이 여자들의 태도에 영향을 받아 마음 상하거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침 호흡기 치료가가 딱 필요한 때에 그분들을 보내주시다니, 하나님은 정말 놀라운 분이세요!”라고 당사자들조차 전혀 짐작하지 못했을 하나님의 기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선교회의 영적인 눈은 하나님의 공급에 늘 열려 있었다. 그들의 세계관에는 운이나 우연이 자리 잡을 틈이 없었다. 그들의 원동력은 바로 거룩한 영혼이었다.

사랑의 선교회는 악한 영들과 절대로 타협하는 법이 없었다. 그리스도의 세계관을 철저히 견지하면서, 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과 괜한 논쟁을 벌려 정신을 타락시키는 일에도 반대했다.

그들은 손님을 대할 때도 그리스도께 하듯 하였다. 그들은 바울의 교훈을 본보기로 삼았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마더는 이렇게 가르쳤다.

“비판은 교만을 옷 입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잠식해버립니다. 진정 관대한 영혼은 비판에 결코 굴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귓속말로 주고 받습니다. 선입견, 즉 어떤 사람을 이유 없이 반대하는 일을 멀리하십시오. 선입견이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 잡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사랑의 선교회에서는 가능한 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그들의 규칙이었다. 그들은 일하는 내내 말 대신 끊임없이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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