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랄라~ 샤론조의 봄나들이 / 이우순(샤론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im 작성일26-05-18 16:55 조회10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샤랄라~ 샤론조의 봄나들이
이우순(샤론조)
아침 베란다의 버티컬에 맑고 산뜻한 느낌의 햇살이 드리워졌다. 다비다 화요 큐티모임에서 나눈“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리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여러 사정으로 봄나들이에 함께하지 못하는 연희 자매와 경랑, 정혜 언니, 그리고 참석하는 샤론 조원들에게 빛과 기쁨을 뿌려주시기를 기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만남의 장소인 안국역 1번 출구로 향했다
만면에 설렘과 기쁨이 가득한 모습들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꽃누리들밥’ 식당에서 근 1시간을 웨이팅하고 우린 입장했다. 정말 완전 집밥이었다. 청국장에 여러 가지 나물, 고등어구이까지 우리 8명 모두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현만 자매의 부지런한 반찬 섬김이 참 고맙고 아름다웠다.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식사 후 경복궁으로 가는 거리에는 한복을 입은 외국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았다. 마치 우리가 외국 여행을 온 듯했다. 날씨는 어느새 여름이 온 듯 너무나 더웠다.
그렇지만 연초록의 싱그러움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우리의 마음 또한 좋은 것으로 가득해짐을 느꼈다. 자연 만물을 지으시고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우리의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했다.
진달래와 예쁨을 재보기도 하고 모르는 다른 팀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면서 우린 많이 웃었고 그저 즐거웠다. 경복궁 안에는 열을 지어 행진하는 이들의 행렬도 있었고 그들과 사진 찍을 기회도 가졌다.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우리는 살아온 날들의 경험도 다르고 타고난 성격도 모습도 생각도 다 다르다. 부딪치는 일도 있지만 서로 감싸주고 이해하고 배려와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30여 년에 걸쳐 만들어주신 다비다 공동체의 정체성이라 생각한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며,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샤론의 장미 향기가 나는 조원들과 함께 참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