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받을 용기』를 읽고 / 김보영/박미자(해피맘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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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im 작성일26-10-16 14:31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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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 받을 용기』를 읽고
김보영/박미자(해피맘 1조)
<하나>
책 『미움 받을 용기』는 타인의 인정이나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이 아닌,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나 자신과의 관계를 깊이 돌아보게 만듭니다. 중년의 길목에서 만난 이 책은 마음의 무게를 덜어주고 참된 삶의 방향을 일깨워주는 따뜻한 안내서였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누군가 나의 수고를 알아주기를 바라며 많은 에너지를 쏟아왔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인정 욕구에 매달릴수록 내 삶의 주권은 타인에게 넘어가고 끊임없는 피로감만 남게 됩니다. 타인의 평가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인정 욕구로부터 해방되는 순간, 비로소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멈추고 내면의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책에서 강조하듯 행복은 거창한 목표를 이루는 데 있지 않고, 타인과의 수평적인 관계 안에서 느끼는 '공헌감'에 있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 그 자체로 만족하며, 묵묵히 나눌 수 있는 봉사 속에서 스스로 만족을 느끼는 삶, 그것이 바로 타인공헌이 주는 순수한 기쁨이자 내가 바라던 모습입니다.
행복은 어떤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순간을 살아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거창해져야 한다는 압박을 내려놓는 '평범해질 용기'를 갖고, 과거나 미래에 매이지 않은 채 '현재'라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때 삶은 비로소 충만해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김보영)
<둘>
미움 받을 용기를 읽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많이 의식합니다. 내가 어떻게 보일지 걱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받지 않으려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바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남의 기대에 맞춰 살기보다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특히 사람들의 고민은 대부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긴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 역시 다른 사람의 말이나 평가 때문에 마음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으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기는 것을 너무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내 마음대로 행동하라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내가 선택한 삶에 책임을 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과거의 경험 때문에 현재의 내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내용도 기억에 남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 이 자리에 충실한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말입니다.
미움 받을 용기는 나에게 다른 사람의 시선보단 나 자신을 조금 더 믿고 살아도 된다는 용기를 준 책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기보다는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춤을 추듯이 인생을 살기를 바랍니다. 사무엘하 6장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맨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너무 좋아 베 에봇이 벗겨진지도 모르고 춤을 추면서 기뻐했습니다. 그때 다윗의 아내 미갈이 그 모습을 보고 다윗을 비웃었는데 다윗은 “나를 택하사 나를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신 여호와 앞에서 내가 뛰놀리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렇게 남을 의식하지 않고 기뻐하며 사는 인생이 되면 너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자유함 속에서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 싶습니다.(박미자)
